성재중학교 노O원
일본에 어학연수를 와서 느꼈던 점과, 문화의 차이 등 느낀 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식사 방법의 차이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은 식사를 할 때 숟가락을 사용해 먹으니 밥그릇을 손으로 들어서 먹거나 하지 않고 고개를 숙여 먹지만, 일본은 식사를 할 때 주로 젓가락을 사용하니 밥그릇을 한 손에 들고 먹습니다. 저는 호스트 패밀리와 식사를 할 때나, 학교에서 학식을 먹을 때, 다들 손으로 그릇을 받쳐 먹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기 전과 먹고 난 후에 손을 기도하는 형식으로 만든 후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를 말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카드 대신 현금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일반 가게는 물론, 식당도 현금만 받는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일본은 다른 나라보다 현금에 신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고등학교에서 학식을 먹거나 도시락, 또는 매점에서 사 먹는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무료로 급식이 나오지만, 일본은 중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고등학교는 돈을 지불해서 학식을 먹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좋다고 느꼈던 점은 사람들이 상냥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가게 점원 등 경어를 많이 사용하고손님을 존중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감동받았던 경치가 있습니다. 마츠시마에 가서 배를 타고 섬을 바라본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 3대 절경을 볼 수 있어서 감동했습니다.
일본에서 먹은 음식 중에 잊을 수 없는 맛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먹은 연어 덮밥입니다. 홈스테이 가정에 와서 먹은 첫 요리였는데,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 와서 느낀 점은 외국어 코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마저 친절하게 대해준 점입니다. 학교에서 한국인 학생들과 다도 체험을 했습니다. 처음 해본 경험이었고, 선생님도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마음이 들었습니다. 화과자와 함께 마신 녹차는 처음 마셔보는 맛이었지만 금방 적응하고 맛있게 마셨습니다. 어디에서도 다시하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츠시마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 경치와 바다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를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생각하며 경치를 눈에 담았습니다.
일본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센다이에 와서 정말 많고 좋은 경험을 하였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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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