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고등학교 장O아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처음 일본에 오게 되어 매우 설레이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일본전철을 타고 홈스테이 패밀리와 만나고 나서 걱정은 즐거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친하지도 않아서 홈스테이 아이들과 함께 노는 시간도 매우 적었지만 갈수록 점점 친해져서 주말에는 어디 나가지 않고 계속 같이 놀기도 했습니다 비록 저는 일본어를 잘하지 않아 입으로 하는 소통은 적었지만 행동과 마음으로는 아주 많이 대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외동이라서 언니 동생과 한집에서 지내는 일이 아예 없는데 이런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가족을 2주동안 만들어 지내는 느낌이 들정도로 너무 편하고 즐겁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일본도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그중에서 고기완자 나베와 니꾸 나베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홈스테이 가정에서 만들어주셨는데 고기완자 나베는 고기완자와 야채를 먹고 나서 우동도 담궈서 먹어 너무 맛있었고 니꾸 나베는 고기와 야채에 날계란에 찍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시 먹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홈스테이에 아이들 3명이 있었는데 선물로 레진키링도 만들어줘서 너무너무 감동이였고 종이접기해서 선물도 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센다이로 홈스테이를 정한 이유는 진짜 일본 고등학교를 간다 였는데요 학교를 와보니 정말 한국과 다르구나 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학교도 둘러보니 한국과는 입학시스템과 개학 방학도 다 다르다는 걸 알게 되어 매우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반이여서 함께 홈스테이를 온 언니, 친구, 동생과 함께 일본 선생님과 수업을 했는데 정말 다들 착하게 못하는 나를 위해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수업도 잘 해낸 것 같습니다 수업할 때 다양한 선생님들이 2~3일 틈으로 들어오셨는데 모든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잘 모르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게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업하면서 배운 일본어도 마트를 갈 때나 대중교통을 탈 때 유용하게 사용해서 뿌듯함과 점점 조금이라도 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기뻣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수업때 선생님께서 조그만한 선물과 귀여운 편지를 주셔서 너무 감동받고 놀랐습니다.
19일 금요일에는 아이비 코스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과 미술수업을 함께했는데 영어로 선생님이 수업하시고 일본인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이시아 등등에서 유학 온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한 중국인 친구가 매운 거 좋아한다고 해서 신라면을 주었는데 고맙다고 그 다음주 화요일날 중국간식 한무더기를 줘서 너무 놀라고 고마웠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놀랐고, 여기 학식을 먹었는데 한국과 다르게 식권을 사서 먹어야 되서 놀라고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급식을 빨리 먹을려고 급식줄을 서는데 여긴 식권 빨리 끊을 려고 2교시 끝나고 식권줄을 서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오후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일본학생들과 교류회을 했습니다. 교류회를 3번정도 참여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자기소개를 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었는데 워낙 일본어를 못하다보니까 너무 긴장되었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3번째 만날때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윷놀이를 했는데 일본인 친구들과 너무너무 재미있게 즐기고 일본의 게임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비록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함께 친해지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일본학교에서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정말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 이런 교류와 친구들을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일본어 실력을 더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 많이 대화도 하고 싶어지는 시간이 많았는데 입에서 말이 안 나오니까 슬프기도 했었습니다
일본 문화체험으로 다도 체험을 했었는데 학교안에 다도실이 있어 들어가서 했는데 앉는 방법과 다도에 대한 설명 음식을 먹는 방법 녹차를 섞는 방법 마시는 방법 등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집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차로는 녹차 주셔서 마셨는데 매우 풍미가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녹차를 원래 좋아하는데 더 좋아지게 된 계기가 되어질 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문화 한부분을 배우게 되어 기뻤습니다
센다이에 다양한 명소들을 다녔는데 3가지로 간추린다면 사원과 아쿠아리움, 마츠시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센다이의 사원에 가서 이번 년도의 행운을 비는 시간을 가졌는데 일본에 방법으로 하니 더 흥미롭고 행운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츠시마라는 일본의 3대 절경 중 하나인 곳을 갔는데 200여개가 넘는 섬들의 각기 다른 모습을 보니 자연에 대한 놀라움을 다시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되었고 눈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쿠아리움도 너무 좋았습니다 해양생물에 관심이 많아 가장 기대하고 있던 것 중 하나인데 한국에서는 보지 못하는 바다생물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고 돌고래쇼가 정말 놀랍고 어렸을 때까지만 봐서 다시보니 새롭고 좋았습니다.
일본 센다이는 옛날 할머니 시골집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왜냐하면 건물들도 주택이 많고 노을이 질 때 정말 뭔가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포근함이 느껴져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2주동안 만난 친구들 언니 동생 선생님 일본학생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또 만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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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