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겨울단기연수생 참가 소감문(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김O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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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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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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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김O린
2주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두가지 입니다.
먼저 첫번째는 홈스테이 가족입니다. 실제 일본의 평범한 가정을 체험할 수 있던 경험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그것 뿐만 아니라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 이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가족들과 2주간 같이 있으면서 많이 친해지고 애정이 생겼는데 이제 곧 헤어져야하는 부분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본에 여행을 오거나 할 경우 홈스테이 가족분들이 많이 생각날 것 같고 또 만나러 갈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센다이이쿠에이가쿠엔에 다닌 것 입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일본여행을 올 기회는 많겠지만 실제 일본 고등학교에서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학교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는 아예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기회가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을 하는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 친구들과 친해지고 함께 놀며 즐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원래 일본 학교들은 학교 문을 잘 열어주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센다이이쿠에이가쿠엔은 한국 연수생으로서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 오기 전부터 일본에서 학교를 다니고 학교가 끝난 방과 후에 일본인 친구들과 놀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센다이이쿠에이가쿠엔에 2주간 다니면서 그 소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머무는 기간 중 저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이 날은 제가 지금까지 보낸 생일 중 가장 즐거웠고 행복했고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이 날이 가장 큰 감동을 느꼈던 날인 것 같습니다. 일본 학교를 체험하면서 한국과 다른 점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장이 있다는 것과 학교내에서는 실내용 운동화로 갈아 신어야 한다는 것, 급식을 먹으려면 표를 사야 한다는 것, 아침 조회시간에 학교 구호를 외치는 것, 수업 시작과 끝에 선생님께 일어나 경례하는 것 등 한국과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들이 달라 놀라웠습니다. 학교에서 다도체험을 했었는데 정말 신기함의 연속이었던 체험이었습니다. 일단 학교내에 다도실이 그렇게 잘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웠고 다도를 체험하면서 배운 예절 등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동아리를 체험을 할 수가 있었는데 검도부와 궁도부 체험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부활동이 활발하지도 않고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어서 보는 내내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일본의 3대 절경 마츠시마에 갔다 온 소감은 정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었습니다. 배를 타고 마츠시마를 구경했는데 배를 빌려서 저희들끼리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구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일본은 환상이다. 환상처럼 행복하기만 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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